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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유권자 60%가 더민주 후보에 투표

중앙일보

입력

해외에서 20대 총선에 투표한 재외유권자 중 59%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국외부재자 개표결과 자료에 따르면 새누리당 후보를 찍은 비율은 24%에 그쳤고 국민의당 후보는 9.1%, 정의당 후보는 2.4%를 얻었다. 국외부재자는 대부분 기업 해외 주재원, 유학생 등으로 구성돼 고학력ㆍ고소득ㆍ젊은 층의 비중이 높다.

이번 총선의 재외유권자 수는 15만4217명으로, 등록 절차 간소화와 투표소 증설 등에 힘입어 2012년 19대 총선 때보다 2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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