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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약 도전] 야외활동 상비약 ‘후시딘 연고’, 휴대·사용 편한 포켓용 선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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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 있는 동화약품 공장 전경. 이 회사는 다양한 형태의 후시딘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가족·친구와 함께 봄 나들이를 많이 떠난다. 봄에는 겨울에 비해 활동량이 부쩍 늘고 옷차림도 가벼워져 예상하지 못한 상처를 입기 쉽다. 야외활동 중 발생한 상처는 세균감염 위험이 크다. 따라서 초기에 적절한 조치와 치료가 필요하다.

동화약품

하지만 등산 중이거나 멀리 교외로 떠난 경우라면 다소 난감하다. 주변에 병원이나 약국을 찾기 쉽지 않다. 이때는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상비약이 유일한 버팀목이다. 전문가들이 ‘야외활동 시 상비약을 반드시 구비하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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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은 야외활동 중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휴대가 간편한 ‘부채표 후시딘 연고 포켓형’(사진)을 새로 내놨다. 기존 튜브에 담긴 후시딘 연고를 개별 파우치에 담았다. 각 파우치에는 1회 사용분 0.5g씩 담겨 있다. 한 박스에 파우치 15개가 소용량으로 개별 포장돼 있다. 작은 용량으로 지갑·파우치·가방 등에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필요한 양만큼만 챙길 수 있다. 사용도 편리하다. 여행·캠핑·등산 등 야외활동 중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다. 상처 치료에 보다 위생적이라는 평가다.

출시 이후 30여 년 동안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대한민국 상처치료제 부채표 후시딘 연고. 피부감염증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연쇄구균 등에 대한 항균 효과가 강력하다. 상처 부위의 세균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소독 않은 상처에 바로 발라

별도의 소독약 없이 상처에 처음부터 사용해도 흉터 없이 빨리 상처가 아문다. 특히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아이들 상처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연고는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고, 모세혈관을 확장시킬 수 있다. 부채표 후시딘은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돼 있다. 가장 잘 알려진 ‘후시딘 연고’는 항균력이 탁월해 상처 부위가 덧나지 않고 흉터 없이 빨리 아물게 한다.

‘후시딘 겔’은 끈적임 때문에 연고를 바르기 어려운 얼굴이나 체모 부위에도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바를 수 있다. 피부에 신속히 흡수되기 때문에 옷에 묻어날 걱정이 없다. 도포 후 시원한 느낌으로 상처의 화끈거림까지 진정시킨다.

‘후시딘 밴드’는 후시딘 성분이 함유된 밴드다. 흉터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뿐만 아니라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한 항균효과까지 갖춘 똑똑한 습윤밴드다.

고분자 친수성 하이드로겔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딱지가 생긴 이후에도 딱지를 보호하고 흉터 없이 상처가 치료되도록 돕는다. 신제품 후시딘 연고 포켓형을 포함한 후시딘 제품군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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