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산 정부미 방출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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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산지에서 나오는 쌀의 양이줄어드는데 따르는 쌀값상승을 막기위해 지금까지 서울·부산등 16개주요도시에만풀던 작년산 신곡을 13일부터는 전국53개지역에서 무제한으로 방출키로 했다.
이에따라 전국에 평소 하루3만5천∼4만가마씩 방출되던 정부미는 5만가마로 늘어나고 서울지역은 1만가마에서 1만5천가마로 방출량이 늘게된다
그동안 오름세를 보이던 쌀값은 3월말이후 상승세가 둔화, 요즘은 도매가격은 한가마에 전국평균 6만2천9백원, 소매값은 7만1천5배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서울의 일부아파트지역에서느 한가마에 7만9천원씩을 받고있으며 농사철로 일손이 바빠 산지출하가 줄게되면 값이 더오를 가능성이 많아 질이 좋은 정부미를 미리 앞당겨 확대방출, 쌀값상승을 막기로했다
농수산부는 이와함께 매점매석을 하는 양곡상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을 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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