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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막바지 작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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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공개된 중국에서 건설중인 세계최대 전파망원경(FAST)의 건설현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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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가 완공되면 미국의 아레시보 천문대보다 수신감도가 2.25배 높은 전파 망원경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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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망원경은 지름 500m 규모로 축구장 30개를 합한 25만㎡의 크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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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0개의 반사패널 중 10일까지 총 4185개의 설치가 완료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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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은 정삼각형의 형태로 한 변의 길이가 11m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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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파망원경 건설현장에서 한 근로자가 반사패널을 설치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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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파망원경 내부 모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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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설현장은 중국 구이저우성 핑탕현 산자락이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중국정부는 핑탕현 주민 9천여명을 이주시켰다. [뉴시스]


중국에서 건설중인 세계최대 전파망원경(FAST)의 건설현장이 10일 공개됐다.

중국 구이저우성 핑탕현 산자락에 건설중인 이 망원경은 지름 500m 규모로 축구장 30개를 합한 25만㎡의 면적으로 총 4450개의 반사패널이 설치된다. 10일 현재 4185개의 반사패널이 설치됐다. 패널은 정삼각형의 형태로 한 변의 길이가 11m다.

오는 9월에 이 전파망원경이 완성되면 중국은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지름 300m 규모의 아레시보 천문대의 망원경보다 두 배가량 크고 수신 감도도 2.25배 높은 세계 최대의 전파망원경을 보유하게 된다.


중국은 12억 위안(한화 약 2240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과 외계 생명체 흔적을 찾기 위해 전파망원경 완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글=전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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