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룡건설, 동양최대 성항래플즈시티건물 상량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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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쌍룡종합건설은 23일 싱가포르에 건설중인 동양최대의 빌딩 래플즈시티 상량식을 거행.
래플즈시티는 9천3백78평의 대지에 세운 지하 3층, 73층 호텔, 28층 쌍둥이호텔, 42층 오피스빌딩 등 연면적 11만6천8백29평짜리 복합건물로 총 공사금액은 3억8천9백만달러. 80년 8월 착공돼 86년 6월 완공 예정이다.
래플즈시티는 건축연면적이 대한생명빌딩의 2.3배, 대우센터의 3배나 되는 동양최대의 건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2백26m), 자유세계최대의 호텔(총 객실2천65실)이란 칭호를 듣게 됐다.
이 빌딩은 싱가포르가 2천년대를 대비, 준비에만 10년이 걸리는 등 야심적으로 계획한 프로젝트로 방대한 규모와 다양한 기능때문에 현지에서 「도시속의 도시」로 불리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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