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조직위원장 계속맡겠다 노태우씨, 체육회장직은 사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노태우 서울올림픽위원회(SLOOC)위원장은 민정당대표위원직을 맡고있으면서 SLOOC위원장직을계속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위원장은 25일하오 민정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SLOOC의 업무가 막중할뿐만 아니라 국제올림픽워원회(lOC) 와의 관계등을 고려, 유능한 인물이 나올때까지 올림픽조직위원장직을 맡겠다고 말했다.
노위원장은 이날 체육회장및 대한올림픽위원회(KOC)위원장직등 다른 직책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체육회 관계자들은 노위원장이 이들 두 직책은 사퇴하고 SLOOC업무만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