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CP "러브홀릭 지선, 매력 넘치는 '딸바보'"(인터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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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홀릭 보컬 지선이 오랜만에 '슈가맨'을 통해 방송에 출연, 매력적인 보이스와 변함없는 노래 실력을 자랑해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작진 역시 누구보다 토크와 노래에 빠져들었던 출연자였다고 꼽았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윤현준 CP는 30일 오전 일간스포츠에 "어제(29일) 방송은 록밴드 중에서 좋은 노래를 찾아 꾸민 특집이었다. 플라워의 노래도 그렇고 러브홀릭의 노래도 그렇고 다들 명곡이 아닌가. 이런 조합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더구나 쇼맨이 거미와 차지연이었다. 노래로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다. 그야말로 최상의 조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러브홀릭 보컬이었던 지선을 보니 정말 반가웠다. 같이 녹화를 해보니까 인간적으로도 매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토크에 최적화된 보이스와 감성을 가지고 있더라. 나 역시 빠져들어서 토크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면서 "노래를 담백하게 부르는 창법을 소화하는데 지금도 그 실력이 여전했다. 노래를 계속했으면 좋겠다. 근데 지금 딸에 푹 빠져 있더라. '딸바보'였다. 그래서 당분간 육아에만 집중할 것 같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노래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플라워와 러브홀릭 지선이 출연한 '슈가맨' 25회는 평균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는 5.5%까지 치솟았다. 2049 타깃 시청률은 2.48%로 비지상파 최고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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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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