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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한국인 발볼에 맞게 만들어 선수들 만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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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프로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나이키 루나 컨트롤 4.

나이키 '루나 컨트롤 4'
발등에 찍혔다. 2016년 나이키 골프의 신제품 루나 컨트롤 4는 로고가 발등에 있다. 올해 골프
대회 중계를 보면 발등에 찍힌 나이키 로고가 자주 보인다.

 JTBC 파운더스컵에서 27언더파로 우승한 김세영을 비롯해, 전인지, 박성현 등 한국의 주요 선수들이 이 신발을 신고 골프 경기를 한다. 로리 매킬로이와 찰 슈워첼, 노승열, 브룩스 코엡카 등도 이 신발을 신는데 이들은 나이키와 계약 선수다.

 한국에서 루나 컨트롤 4의 인기는 더 높다. 나이키골프 코리아 마케팅팀 한지원 차장은 “국내에서는 나이키와 계약이 없는 선수들도 신발이 좋다는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고 있다”면서 “한국인의 발볼에 맞는 제품을 제작해 신어 본 선수들이 아주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특히 KLPGA 선수들이 나이키를 좋아한다. 상금랭킹 1위 전인지를 포함, 상금랭킹 2·3·4위인 박성현과 조윤지, 이정민까지 2015년 상금랭킹 Top4가 모두 나이키 골프화를 신고 2016년 투어에 참가하게 된다.

 전인지는 “발이 가볍고 편하다. 어드레스 할 때에 안정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루나 컨트롤 4는 로리 매킬로이가 제작에 참가했다.

 매킬로이는 스윙의 키 포인트는 바로 하체의 강한 지지력과 파워를 바탕으로 빠른 속도의 회전과 컨트롤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루나 컨트롤 4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포인트이기도 하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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