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장남 4월9일 배우 클라라 사촌과 결혼

　
이재현(56)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26) CJ제일제당 과장이 예일대 출신의 이래나(22)씨와 다음달 9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결혼식을 대신한 식사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와 결혼하는 배우 클라라의 사촌 이래나(22)씨. [사진 KBS캡처]

두 사람은 이 과장의 미국 컬럼비아대 유학 시절 만났다.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한 이 과장은 재무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래나 씨는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였던 이용규(58)씨의 딸로 배우 클라라(본명 이성민)와 사촌지간이다.

CJ 관계자는 “이선호 과장이 이 회장이 머물고 있는 서울대병원 병실에 자주 병문안을 오면서 결혼 계획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행사에 참석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말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아 현재 재상고 후 구속집행정지 상태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