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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Gallery] 태양이 부서지는 금빛나라, 골드코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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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상징 서퍼스파라다이스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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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는 이름 그대로 금빛으로 빛나는 모래사장을 끼고 있는 호주 퀸즈랜드주 해안도시다. 수평선 너머로 뉘엿뉘엿 해가 저물면, 해변이며 모래며 빌딩이며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황금색으로 물든다.

도시의 상징 서퍼스파라다이스은 더 직접적으로 와 닿는 이름이다. 5㎞ 길쭉하게 이어진 해변에 전 세계 서퍼들이 일 년 365일 몰려와 넘실대는 파도에 몸을 맡긴다.

서퍼스파라다이스 외에도 메인비치, 브로드비치, 팜비치 등 약 20개가 넘는 서핑 해변이 조성돼 있는 골드코스트는 젊은 에너지가 넘친다. 상의를 걸치지 않은 건장한 남자와 비키니 차림의 여성이 구릿빛 피부를 자랑하며 세일링과 윈드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금빛 해변을 따라 레스토랑, 노천카페, 바 등이 이어져 있어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꼭 바다에 뛰어들지 않더라도 골드코스트는 놀 거리가 넘쳐나는 액티비티 천국이다. 래밍턴 국립공원과 스프링브룩 국립공원, 내츄럴 브릿지 국립공원에서는 울창한 열대우림에서 폭포 소리를 즐기며 하이킹을 경험할 수 있다. 코알라, 캥거루 등 호주 대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테마파크 드림월드도 골드코스트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양보라 기자
사진=퀸즈랜드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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