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정현(순천) 이만기(김해을) 등 27곳 공천확정…이한구, 발표 강행

새누리당은 11일 재선의 이학재(인천 서구갑), 정미경(수원시 무), 이정현(전남 순천) 의원과 씨름선수 출신인 이만기 예비후보(경남 김해을) 등 27곳을 단수 후보 지역으로 압축, 사실상 공천을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또 35개 지역구의 후보를 2~4명으로 압축해 경선을 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현역 의원이 탈락한 지역은 나오지 않았다. 김무성 대표 지역구인 부산 중ㆍ영도의 경선 여부는 이날도 발표가 보류됐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반발하는 일부 공천위원들(황진하, 홍문표)의 회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3차 공천결과 발표를 강행했다.

현일훈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다음은 새누리당 경선 지역 및 3차 단수추천 지역, 후보자 이름.

◇ 경선지역(총 35개)

◇ 단수후보자(총 27명)

▲ 복수신청 지역 단수후보자(총 4명)

▲ 1인신청 지역 단수후보자(총 2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