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네] 정림건축문화재단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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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정림건축문화재단이 서울 통의동 라운드어바웃에서 ‘이웃서점, 100명의 책’을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연다. 100권의 책을 전시하고, 방문자가 그 중 마음에 드는 책을 자신이 가져온 책과 바꿀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다. 처음 책을 기증한 사람은 자신의 책이 전시됐던 서가에 마지막으로 꽂혀 있는 책을 받게 된다. 처음 전시될 100권의 책의 기증자로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16일까지 라운드어바웃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책과 추천 이유를 보내면 된다. 02-3210-4990.

◆인하대 고조선연구소는 ‘4~5세기 동북아시아 고구려계 벽화고분 이해를 위한 한·중·일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16일 오전 9시 인하대 정석정보학술관 대회의실에서 복기대 인하대 융합고고학과 교수 사회로 이룡빈 중국 요녕성 문물고고연구소 연구원 등이 발표하고, 17~18일 국내 유적을 답사한다. 032-860-9271.

◆최봉림 사진전 ‘아름다운 미망인의 봄’이 10~27일 서울 옥인동 갤러리 룩스에서 열린다. 불모의 겨울로부터 깨어나는 초봄에서 불임의 초여름으로 이어지는 풍광을 사진으로 서술했다. 풍요로운 색, 촉각을 건드리는 형상, 그윽한 향기의 사진을 보여준다. 02-720-8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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