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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한인 과학자와 수학자를 찾습니다"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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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학.과학 및 물리 경시대회(NMSC)`를 설명하고 있는 김진이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남가주지부 회장(왼쪽)과 존 이 경시대회 대회장.

"과학과 수학에 관심있는 한인 학생들은 도전하고 실력을 파악해 보세요"

미래의 수학자와 과학자를 위한 '전국 수학.과학 및 물리 경시대회(NMSC)'가 오는 4월 9일 오전 8시30분부터 남가주의 대표적인 공대인 하비머드 캠퍼스에 진행된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남가주지부(KSEA-SC.회장 김진이 박사)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올해도 남가주지부 외에 시애틀을 비롯한 미 전역과 캐나다에 있는 35개 지부에서 같은 날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수학 경시대회 부문은 ▶영 그룹(4~6학년) ▶중학생 그룹(7~8학년) ▶고교생 그룹(9~11학년)으로 나눠 진행된다.

과학 부문은 4~11학년생이 팀을 구성해 주어진 시간 안에 프로젝트를 완성해야 한다. 물리 경시대회의 경우 수준이 다소 높은 만큼 고교생(9~12학년)만 응시할 수 있도록 자격을 제한시켰다.

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존 이 NMSC 경시대회장은 "팀원들이 함께 하는 과학경시대회가 과학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면 수학과 물리 경시대회는 변별력을 갖춘 시험 문제를 통해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며 "참가자들은 이날 대회를 통해 본인의 실력도 알아보고 새로운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회장은 이어 "참가자들을 돕기 위해 홈페이지에 모의 시험문제도 올려놨다. 시간을 갖고 문제를 풀어보면서 대회를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진이 회장은 "올해도 미 전국에서 경시대회가 진행된다. 남가주에서만 200여명이 넘게 도전하고 미 전역에서 2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응시할 예정"이라며 "스템(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는 도전할 기회도 많고 미래도 밝다. 많은 한인 학생들이 경시대회에 도전해 실력을 발전시키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자는 오는 31일까지 웹사이트(http://ksea.org/NMSC)에서 등록하면 된다. 등록비는 25달러. 학년별 우승자에게는 참가증 외에 시 및 카운티, 주의원 사무실에서도 시상할 예정이다.

또 전국 우승자는 재미한인물리학자협회(AKPA)에서 인턴십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문의: (323)762-5732, contact.ksea.sc@gmail.com, 남가주지부 홈페이지 www.ksea-sc.org/nmsc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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