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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캐프리오만 못 받았나? 오스카와 인연 없던 할리우드 배우는

중앙일보

입력

영화 '레버넌트'에서 열연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오스카상(아카데미상) '5수생'입니다.

CNN에서는 디캐프리오가 과연 오스카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를 놓고 투표까지 하고 있는데요. 사실 속으로는 '나도 못 받았어'라고 되뇔 만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디캐프리오처럼 5번씩이나 후보에 오르지는 못했지만요. 시사주간지 타임의 보도에 따르면 여러 차례 후보에는 올랐지만 정작 오스카와는 인연이 없던 배우들이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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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93년에 영화 '채플린'을 비롯해 총 2번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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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트래볼타도 '토요일 밤의 열기 속으로', '펄프 픽션'으로 두 차례 노미네이트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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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는 '제리 맥과이어', '매그놀리아' 등의 작품으로 총 3번 노미네이트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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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은 '캐러비언의 해적', '네버랜드를 찾아서', '스위니 토드'로 3번 후보에 올랐지만 영광을 누리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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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이미지가 강한 시고니 위버는 '에일리언', '안개 속의 고릴라', '워킹걸'로 3번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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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테이큰'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리엄 니슨은 '쉰들러 리스트'로 1차례, '도망자'의 주인공 해리슨 포드는 ‘위트니스’로 1차례, 할리우드 영화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무엘 잭슨 역시 ‘펄프 픽션’으로 1번 노미네이트 됐으나 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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