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서유진 기자입니다. 정보와 재미, 인사이트까지 골고루 갖춘 '영양 만점' 국제 기사를 전하도록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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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독일에도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참여 압박중"2024.03.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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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끼리 쓰다듬은 죄…하루키 소설 못 산다, 러 금서 소동 왜 [세계 한잔]2024.03.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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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더라도 간다" 독충 물려가며 美로…中엑소더스 10배 급증
이처럼 중국을 탈출해 멕시코 등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밀입국하는 '저우셴커(走線客·특정 경로로 밀입국하는 사람)'가 최근 수 년 새 급증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해 중국인 2만4000명이 미국 남부 국경을 넘어 망명신청을 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 취재진은 "독충, 강도 습격 등 위험에도 저우셴 행렬은 끊이지 않는다"면서 "현지서 만난 중국인들은 죽더라도 저우셴은 시도할 가치가 있다고 반응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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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가자에 임시항구 설치 지시…"미군, 상륙은 안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전쟁 중인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가자 해안에 임시 항구를 건설하라고 미군에 지시했다. 다만 미군이 주도하는 항구 건설 작업은 가자지구 해안 앞바다에서 진행될 뿐, 가자지구 지상에 미군이 투입되는 건 아니라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SC 관계자는 WP에 "바이든 대통령은 국정 연설에서 가자 항구 건설 임무를 수행하라고 미군에게 지시했다는 사실을 밝힐 예정"이라면서 "임시 부두 형태의 항구는 매일 트럭 수백 대 분량의 물자를 추가로 지원할 때 쓰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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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독일에도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참여 압박중"
미국 정부가 네덜란드·일본 등 동맹국에 중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기술·장비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라고 압박 중이라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네덜란드 정부에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수출통제 시행 전에 중국 업체에 팔았던 반도체 장비와 관련해, 수리 서비스 등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독일의 경우 광학기술 선두 기업인 칼자이스가 ASML에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광학 부품을 공급하는데, 미국은 칼자이스가 중국에 관련 부품을 수출하지 않도록 독일 정부가 나서달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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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속 버몬트에서 깜짝 승리 거둔 헤일리[수퍼화요일]
뉴욕타임스(NYT) 등은 5일(현지시간) 헤일리 전 주지사가 버몬트 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했다고 집계했다. 헤일리 전 주지사는 93% 개표 기준 50%를 득표해, 45.7%를 얻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퍼 화요일 경선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헤일리의 경선 하차 가능성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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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유치 부진 속에…中 충칭 네덜란드 총영사관 폐쇄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대(對)중국 견제에 동참하고 있는 네덜란드가 중국 충칭 주재 총영사관을 폐쇄하기로 했다. 통신에 따르면 베이징 주재 네덜란드 대사관은 지난 1일 X(옛 트위터)에 "앞으로는 베이징 소재 대사관이 충칭·쓰촨 등 인근 지역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주재 외신기자클럽이 성명을 발표하는 등 사안이 커지자, 중국 외교부는 지난 1일 브리핑에서 "원칙적으로 중국은 상주 언론과 외국 기자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한다"면서 "우리는 외국 기자들이 중국 법규를 준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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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투자 말라" 양회 증시부양 기대감에 골드만삭스 '경고장'
샤르민 모사바르-라흐마니 골드만삭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대다수 고객이 우리에게 중국 주식시장이 충분히 하락한 건지, 혹시 과도하게 주가가 내린 건 아닌지 질문한다"며 "우리는 고객들에게 중국 자산으로 이동을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모사바르-라흐마니 CIO는 "세 가지 성장 동력인 부동산·사회기반시설(인프라스트럭처)·수출이 전반적으로 약화하면서 중국 경제가 향후 10년간 둔화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불투명한 정책 결정과 불규칙한 경제 데이터가 우려를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가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정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많은 지방 정부가 이미 부동산 위기로 과도한 부채 부담을 지고 있다면서 "중앙 정부가 더 많은 돈을 빌려야 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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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직접 마시며 실험…한국 온 노벨상 의사의 충고
한국인에게 요구르트 광고로 친숙한 마셜 교수는 애초 동물 실험으로 헬리코박터균이 위장 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증명하려 했다. 그런데 한국에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비감염자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2~10배 높아 연구·치료가 필요한 실정이다. 그러나 그 결과 항생제 내성이 강해져서 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슈퍼버그(항생제에 내성 강한 균)'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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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넘어 패션 아이콘 등극 ‘102세 바비’ 아펠 별세
뿔테 안경과 알록달록하고 과감한 의상으로 유명했던 ‘패션 아이콘’ 아이리스 아펠(사진)이 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0세 넘어 패션계 유명 인사가 된 그는 광고·패션잡지 모델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2015년 BBC 인터뷰에서 연령에 맞는 옷차림을 묻는 질문에 그는 "잘 소화할 수 있다면 어떤 옷이든 적절하다"며 "다른 사람처럼 옷을 입지 않으면 다른 사람처럼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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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 수뇌 대화 “타우러스로 크림대교 공격 가능”…러, 도청한 녹취록 공개 파장
러시아군이 도청한 것으로 추정되는 독일군 고위 간부들의 대화에서 "타우러스로 (러시아의) 크림대교를 공격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크림대교는 매우 좁은 목표물이어서 타격하기 어렵지만, 타우러스를 이용하면 가능하다"면서 "미사일이 어린이집에 떨어져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 당국은 RT의 녹취록 공개 이후 독일에 공세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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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걸림돌된 112명 사망 '가자 구호트럭' 참사…이스라엘 "폭격 안 해, 대부분 압사" 주장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에 휴전·인질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사건이 휴전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 "이스라엘군은 민간인이 구호 트럭에 몰려드는 상황에서 벌어진 불행한 사건에 대한 초기 검토를 마쳤다"며 "조사 결과, 이스라엘군이 구호 트럭을 공격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이스라엘군은 폭격이 아닌 압사가 대규모 사망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으나,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시민들이 사망했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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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뿔테 안경 그리울거예요"…80세 넘어 패션 아이콘 된 아펠
뿔테 안경과 알록달록하고 과감한 의상으로 유명했던 '패션 아이콘' 아이리스 아펠이 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0세 넘어 패션계 유명 인사가 된 그는 광고·패션잡지 모델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아펠은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이 2005년 자신이 소장한 의상 82점과 액세서리 300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연 것을 계기로 패션계 명사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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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독일군 도청했나…"타우러스로 크림대교 공격" 녹취 파문
러시아군이 도청한 것으로 추정되는 독일군 고위 간부들의 대화에서 "타우러스로 (러시아의) 크림대교를 공격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왔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이번 녹취록 파문은 서방의 내부 분열을 유도해 독일의 타우러스 지원을 막으려는 러시아의 공작"이란 분석도 나온다. 공군 장교들이 크림대교 폭파를 언급한 건 독일이 무기 지원을 넘어 사실상 전쟁에 개입하기 위한 움직임이란 게 러시아 측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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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끼리 쓰다듬은 죄…하루키 소설 못 산다, 러 금서 소동 왜 [세계 한잔]
일본 아사히계열 잡지 아에라 최신호는 러시아에서 무라카미 하루키 등 작가 205명이 쓴 책 252권을 금서로 지정한 '블랙리스트'가 있다는 폭로가 나와 당국이 수습에 나서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러시아 독립언론 메두자는 '오스카 와일드, 무라카미, 그리고 도스토옙스키'라는 기사에서 러시아 내에 도는 금서 리스트를 폭로했다. 매체는 러시아에서 금서 목록이 돌게 된 건 2022년 12월 나온 'LGBT 선전 금지법 개정안'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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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럼프 국경 동시 방문…역대 최고치 불법이민, 美대선 핫이슈로
미국에서 지난해 말 남부 국경을 통한 불법 이민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29일(현지시간) 남부 텍사스주(州) 국경 지역을 동시에 찾는다. 대선 리턴 매치가 확실시되는 두 사람 입장에선 최근 불법 이민자 폭증이 지지율에 큰 변수가 되자, 이슈 대응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현재 미국에선 불법 이민이 크게 늘면서 정부 대응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돼 바이든 대통령에 불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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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전기차 다음은 사람닮은 로봇
최근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생산·물류 등 경제 전반에서 산업혁명급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로봇이 이족보행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것은 곧 사람의 업무 대부분에 투입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응용 가능한 영역을 확 넓히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외신들은 평했다. 시장조사업체 넥스트 MSC에 따르면 AI 로봇 시장 규모는 2021년 956억 달러(약 127조원)에서 2030년에는 1847억5000만 달러로 2배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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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대던 걸음마 변했다…하루 200만뷰 찍은 '테슬라 로봇' [영상]
영상이 공개된 건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삼성 등이 경쟁업체인 '피규어AI'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보도된 다음 날이었다. 최근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생산·물류 등 경제 전반에서 산업혁명급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와 엔비디아가 테슬라의 경쟁업체인 '피규어AI'에 각각 1억 달러(약 1331억원)와 5000만 달러(약 665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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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사 꽉 조이지 못했다"…대러 제재 회의론 나오는 이유
미국 정부가 2년을 맞이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의문사한 러시아 반정부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에 책임을 묻기 위해 러시아 관련 기업 500여곳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제재이지만, 미국에서도 대러 제재 회의론이 나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한편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맞아 발표한 러시아 제재 대상에 포함된 한국 기업 1곳에 대해 25일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과 사전에 정보를 공유했다"며 "관계 당국에서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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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켤레 5억' 운동화 모으던 이 남자, 수퍼카 144대 경매 낸다 왜
소더비 운동화 경매에서 당시 역대 최고가를 주고 운동화를 산 것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1972년에 출시된 나이키 최초의 러닝화인 ‘문(Moon) 슈즈’를 43만7500달러(약 5억1625만원)에 샀는데, 이는 운동화 한 켤레 값으로는 당시 역대 최고가였다고 CNN이 전했다.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경기에서 신었던 농구화 6짝이 올해 소더비 경매에서 803만2800달러(약 107억5000만원)에 팔리면서 최고가 매입 기록은 깨졌다.) 문슈즈는 나이키 공동 창업주이자 육상 코치였던 빌 바워먼이 올림픽 예선전에 나가는 육상선수들을 위해 와플 모양 밑창을 달아 만든 12켤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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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이란, 러시아에 우크라 공격할 탄도미사일 400발 제공"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란이 최근 러시아에 제공한 지대지 탄도미사일은 약 400기이며 상당수는 '졸파가르'와 같은 '파테-110' 계열의 탄도미사일이었다고 소식통 6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시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을 인용해 이란이 파테-110과 졸파가르를 러시아에 보낼 준비 중이라는 첩보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의 제프리 루이스 연구원은 통신에 "이란의 파테-110 계열 미사일은 정밀무기"라며 "이 탄도미사일 400기가 우크라이나전에서 사용된다면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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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청년 '구직난'인데…'구인난' 日선 내년 대졸 24% 입도선매
일본에서 내년 봄 졸업 예정인 대학생(예비 4학년)의 24%가 이미 취업이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졸업하는 대졸자 중 86%도 직장을 정했다. 일본 취업정보 업체 리쿠나비가 지난 1~9일 내년도 졸업 예정 대학생 2270명(유효응답수 73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23.9%가 "취업 내정을 받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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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그곳 원전, 처음으로 재가동…국민 절반이 "찬성"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 여파로 멈춰섰던 피해지 원전이 13년 만에 재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이후 다른 지역에선 서서히 원전 재가동에 들어갔으나 동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가 컸던 도호쿠 지방만은 예외였다. 대지진 당시 해당 원전은 원자로 3기의 전체 가동이 자동 정지된 상태에서 13m 높이의 쓰나미가 밀려와 2호기 원자로 건물 지하가 침수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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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부도 딛고 ‘100엔숍’ 창업…일본 다이소의 아버지
100엔숍(1000원숍)의 대명사 다이소의 창업자 야노 히로타케(矢野博丈·사진) 전 다이소 회장이 12일 심부전으로 숨졌다고 일본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1990년대 후반 일본이 장기불황 국면에 접어들면서 소비자들은 비싼 상품 대신 실속형 저가 상품을 찾게 됐고, 다이소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한국 다이소는 2001년 상호에 ‘다이소’를 붙이고 일본 다이소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았는데, 지난해 12월 한국 아성다이소의 최대주주인 아성HMP가 일본 다이소 산업이 보유했던 지분 34%를 전량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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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 시신 의문의 멍자국…아내는 EU 외교장관과 회동
사망 후 행방이 묘연했던 러시아 반체제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47)의 시신이 시베리아 북부의 한 병원에 안치돼 있었으며 가슴 등에 멍 자국이 발견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국내·외에서 나발니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그의 사망이 대규모 반정부 운동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해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국 외교부 "죽음 철저히 조사해야" =한국 외교부는 19일 나발니의 사망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의에 "러시아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워 온 나발니의 사망을 애도한다"며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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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도 번거롭다, '100엔'에 팔자" 日다이소 창업주 눈감다
100엔숍(1000원숍)의 대명사 다이소의 창업자 야노 히로타케(矢野博丈) 전 다이소 회장이 12일 심부전으로 숨졌다고 일본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1990년대 후반 일본이 장기불황 국면에 접어들면서 소비자들은 비싼 상품 대신 실속형 저가 상품을 찾게 됐고, 다이소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한국 다이소는 2001년 상호에 ‘다이소’를 붙이고 일본 다이소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았는데, 지난해 12월 한국 아성다이소의 최대주주인 아성HMP가 일본 다이소 산업이 보유했던 지분 34%를 전량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