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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 중국 내 합작법인 설립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테라젠이텍스(대표 고진업)는 중국 북경에 합작법인 ‘북경태래건이과기유한공사’를 설립, 당국의 합작법인 승인 후 중국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북경태래건이과기유한공사’는 한중 3사가 8백만 위안을 공동 출자하여 설립하고, 추가로 중국 현지의 연구진, 교수 및 제3의 임상 기관까지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1998년 중국에서 최초로 임상검진 전문 수탁기관 인허가를 취득, 현재 북경 내 200개병원(1만5000병상 규모)과 유전자검사를 비롯한 건강검진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

여기에 북경대병원 교수진과 유전체연구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내 30여개 대학병원 네트워크를 통한 유전체 분석서비스 임상연구 및 상업화 협의를 진행 중이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중국의 유전체 분석서비스 시장은 매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정부가 지역별 임상수탁기관을 허가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시장 진입이 쉽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내 우수한 임상수탁기관, 대학병원과 협력할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그 동안 국내에서 서비스해오던 개인맞춤 유전자분석 서비스인 ‘헬로진’을 비롯한 ‘헬로진 스킨, 헬로진팜, 헬로진 키즈’등 차별화된 유전체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중국 현지법인에서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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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luckybomb85@gmail.com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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