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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그리는 기업] 암 투병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노하우 전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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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여성 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사진은 2015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경희의료원 진행 장면. [사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당신의 삶에 아름다운 변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나눔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7년 11월 29일 유엔글로벌컴팩트(UNGC)에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가입했다. 이는 UNGC가 표명하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에 관한 10대 원칙들을 기업 활동의 전 부분에 단계적으로 적용, 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약속 및 의지의 표명이다.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활동은 공익재단을 설립해 운영·후원하는 부문과 직접 참여하는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공익사업의 전문성을 살리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실천을 위해 공익재단 설립 시 기본재산을 출연할 뿐 아니라 재단 운영과 고유의 목적사업을 위해 매년 일정금액을 기부함으로써 사업을 활성화시키는 등 공익재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시민으로서 기업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구성원이 참여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방법으로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08년 시작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이다.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2015년까지 총 1만30명 여성 암환우 및 3337명의 아모레 카운슬러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했다. 유방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통해 유방건강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1년부터 지난 14년간 약 46만명이 핑크리본캠페인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여성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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