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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은퇴 후 살아도 좋고 빌려줘도 좋고, 노후 대비 안성맞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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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시대가 지속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 받고 있다. 은행에 돈을 맡겨도 물가 상승률과 세금을 감안하면 남는 게 없어서다. 이에 따라 기존엔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이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들 상품은 임대·유지 관리, 부동산 중개 수수료, 임차인 확보 같은 번거로움이 많았다. 수익률도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그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분양형 호텔이다. 분양형 호텔은 최근 한류 열풍으로 관광객이 늘면서 투자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가 직접 이용할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김포에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이 분양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이 호텔은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몰리는 김포공항과 김포여객터미널이 가깝고 배후수요층도 두터워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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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은 한강과 아라뱃길은 물론 인천공항·김포공항·김포여객터미널, 마곡지구·상암DMC·킨텍스 등이 가까워 관광과 비즈니스 숙박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저금리로 방황하는 시중 유동자금 800조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은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46-1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4층, 전용면적 6.57~25.01㎡ 855실 규모다.

서울·수도권 교통 사통팔달
한강 보이는 아라뱃길 옆
레저·쇼핑·관광 한꺼번에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은 교통여건이 좋다는 점이다. 호텔에서 김포여객터미널이 5분 정도, 김포공항이 25분 정도 거리에 있다. 호텔을 중심으로 반경 2㎞ 안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 나들목, 올림픽대로 개화 나들목, 인천공항고속도로 김포공항 나들목이 있어 서울과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하다.

김포공항·김포여객터미널 가까워

주변 조망 역시 탁월하다. 김포 아라뱃길에 들어서 한강과 아라뱃길을 감상할 수 있다. 건물 정면에 아라뱃길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고 고층에선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이 호텔은 숙박은 물론 레저·쇼핑·관광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매력도 가졌다. 호텔 주변에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아라마리나, 230여 개의 브랜드 매장이 들어선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여행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김포여객터미널 등이 있어 관광 수요가 늘 몰린다. 여기다 지난해 6월부터 무비자 환승 정책에 따라 김포공항을 통해 들어온 해외 관광객들이 비자 없이 입국해 최대 5일 동안 주변 지역을 관광할 수 있게 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분양 관계자는 “서해 바다와 한강을 연결하는 경인 아라뱃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포는 최근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특히 호텔이 들어서는 곳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가 거쳐가는 요지라서 한·중 FTA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수요가 더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자가 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매력도 있다. 분양자에게 월 관리비 수준으로 호텔을 별장처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주어진다. 이 경우 호텔 분양자는 경인항 아라마리나에서 요트·카누·보트 같은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조식·린넨·피트니스 같은 서비스를 누리며 호텔에 장기 거주할 수도 있다.

관리부담 없이 매월 수익 챙겨

이 같은 매력 덕에 해외 교포들까지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에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기 위한 대비책으로 분양형 호텔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자녀들을 결혼시킨 뒤 한국으로 돌아가 노후를 보낼 계획인 한인교포 백모씨는 “한국에 바로 들어가기엔 아직 수입이 없는 상황이어서 고민하던 중”이라며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은 분양형 호텔 중에서도 소액 투자가 가능해 부담이 적은 데다 주거까지 할 수 있으며 김포공항과 인천공항도 가까워 한국에 정착하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하기에 제격일 것 같다”고 말했다.

 관리에 특별히 신경쓸 필요도 없다.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분양 관계자는 “분양형 호텔은 호텔 운영관리 우수 업체와 기본 10년 동안 위탁운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므로 분양자가 떠안아야 할 관리 위험요소가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에 비해 없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심지어 관리비조차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인교포 김모씨는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은 오피스텔처럼 임차인을 구해야 하거나 별도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없는데다 매달 월급처럼 수익까지 챙길 수 있으니 외국에 있는 교포에게 노후 대비로 안성맞춤”이라고 덧붙였다.

마곡·상암·킨텍스 숙박 수요 풍부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은 비즈니스 관련 숙박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 인근 지역인 마곡지구,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산 킨텍스 등지에 내·외국인 바이어가 많은 찾는 업종의 기업이 줄줄이 입주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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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마곡지구에는 LG·롯데·코오롱·대우조선해양·이랜드·신세계·넥센·S-OIL 등 58개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엔 MBC·KBS·CJ 등 정보통신·미디어 관련 기업 800여 개가 입주했다. 일산 킨텍스는 마이스(MICE. 국제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박람회 등을 지칭하는 산업) 중심지로 해마다 5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람객이 몰려오고 있다.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시공은 신한종합건설이 맡는다. 분양가격은 스탠다드형 기준으로 1억7000만원부터 시작한다.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660-2번지에 있다.

분양 문의 02-6095-0088

박정식 객원기자 tango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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