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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컴퓨터, 이세돌과 바둑대결, 이기면 상금 100만 달러 "어떤 컴퓨터길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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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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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포토DB

인공지능 컴퓨터와 바둑 세계 챔피언이 바둑을 두면 누가이길까

바둑 세계챔피언 이세돌(32)이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AlphaGo)와 대결한다.

지난 10여 년간 세계 바둑계에 군림했던 이세돌 9단은 인공지능 개발사인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대결하기로 결정했다. 우승 상금이 무려 100만달러(한화 약 12억원)다.

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핸디캡 없이 유럽 바둑 챔피언 판후이(중국)와 치수(置數·바둑을 둘 때 실력이 약한 쪽이 미리 접히고 두는 돌의 개수. 일종의 핸디캡)없이 5번 승부해 모두 이겼다. 인공지능이 치수 없이 프로기사에게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세돌 9단에게는 부와 명예가 모두 걸린 대국이다. 알파고가 이기면 상금은 자선단체 기부금으로 쓰인다.

구글 딥마인드는 영국계 인공지능 개발사로 2011년 창립됐다. 2014년 구글에 인수돼 인공지능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특히 이번 알파고는 28일 학술지 네이쳐(Nature)에 게재된 바 있다.네이처(Nature)에 게재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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