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황희찬 한일전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일전에서의 필승을 다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황희찬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카타르와의 4강전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한일전은 절대 질 수 없다. 이긴다는 생각뿐”이라고 다짐했다.
이어서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역사적인 부분이 있기에 마지막 경기는 무조건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황희찬이 27일 카타르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을 포함해 그라운드에 있었던 시간은 불과 15분여 정도에 불과했지만, 카타르의 수비진을 적극적으로 흔들면서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에 황희찬은 “감독님이 믿어줘서 활약할 수 있었다.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카타르에 동점골을 허용한 직후 교체 투입된 것에 대해서는 “처음 들어갔을 때는 아프고 불안했었다. 그러나 골을 먹으니 그런 것은 없고 오로지 죽도록 뛰어야 한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말했다.
부상에 대해선 “경기 전에 집중하니 아프지 않았다”며 “못 뛸까봐 걱정했으나 팬들의 응원 덕에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황희찬 한일전
온라인 중앙일보
황희찬 한일전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