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영동대교서 유람선 침몰…승객6명 승무원5명 전원 구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기사 이미지

사진=김현동 기자

배 아랫부분 강바닥에 완전히 닿아…27일 인양해 옮기기로

서울 영동대교에서 유람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유람선에 타고 있던 외국인 여행객 등 탑승자 11명은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26일 오후 2시28분 반포 한강구조대에 “유람선에서 물이 샌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다.

사고 직후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 오후 2시45분께 승객 6명과 승무원 5명총 11명이 모두 구조됐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침수된 유람선은 이랜드 크루즈사의 125t급 유람선으로, 사고 당시 잠실선착장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운항 중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배 스크루 부분의 고무패킹이 이탈되며 기관실 쪽으로 물이 새어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행히 물에 완전히 빠지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강 유람선을 운영하는 이랜드 측은 정확한 침수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동대교 유람선 침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