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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한번 더 해피엔딩' 은퇴 아이돌 연기 "나랑 딱 맞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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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서인영 [사진출처:중앙DB]

한번 더 해피엔딩 서인영

1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장나라, 정경호, 권율, 서인영, 유인나, 유다인 등이 참석했다.

MBC 새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를 다룬 이야기다. 한때는 요정이었지만 지금은 '용감한 웨딩'의 공동대표가 된 한미모(장나라 분)와 백다정(유다인 분), 초등학교 교사가 된 고동미(유인나 분), 배우가 된 구슬아(산다라 박) 은 각자 남자를 만나고, 헤어지고, 좌절하지만 다시 행복해지고자 사랑에 도전한다.

장나라는 아이돌 은퇴 후 결혼 3년만에 돌싱으로 돌아온 재혼컨설팅회사 대표 역할을 맡았다. 그동안 수많은 로맨틱 코미디를 히트시키며 중국의 한류 열풍을 주도하기도 했던 그녀기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유인나는 한때는 아이돌이었지만, 솔로 생활 3000일째를 맞이한 초등학교 교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3kg를 찌웠다. 유인나는 "그동안 예쁘고 화려한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 이번에는 재미있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어서 선택했다" 며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다인은 장나라와 함께 재혼컨설팅회사의 공동대표로 출연한다. 그녀는 부잣집 남편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싶었지만 역시 결혼 7년만에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받는다.

서인영은 인터넷쇼핑몰 대표가 된 은퇴 아이돌을 연기한다. 서인영은 "대본을 보는 순간 나와 딱 맞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자신만만하지만 복잡한 감정을 마음 안에 다음 캐릭터" 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서인영은 "작품에 집중해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배우들과 함께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번 더 해피엔딩' 은 서른이 넘은 여자들의 사랑을 다루는 만큼, 결혼과 이혼, 양육 등의 현실적인 주제를 다룬다. 재혼컨설팅 업체에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의 상황, 전 걸그룹 멤버들끼리가 나누는 이야기는 기존에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았던 다양한 사랑의 모습들을 실감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오는 20일 처음으로 방송된다.

한번 더 해피엔딩 서인영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한번 더 해피엔딩 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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