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5연패 탈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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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스티브 트락셀의 호투로 지긋지긋한 5연패에서 탈출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세이스타디움으로 몬트리올 엑스포스를 불러들인 메츠는 선발투수 트락셀이 7이닝 1실점(피안타 5개)의 호투를 펼치며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메츠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4연패를 당했고 25일 승리를 거둔후 다시 5연패를 당하는등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었다.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한 것은 타이 위깅톤과 클리프 플로이드. 2회 선취점을 내주며 연패를 당할 확률이 높아졌으나 3회 위깅톤의 2타점 적시타와 5회 플로이드의 추가점으로 3-1의 리드를 잡았고 데이브 웨더스-아만도 베니테스가 이어던지며 3-1로 승리했다.

메츠는 올시즌 인터리그경기에서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6전 전패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고, 전반기에만 6연패 1번, 3-4-5연패를 각각 2차례씩 기록하고 있다.

Joins 유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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