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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장병원 꼼짝마…건보공단 48억원 징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무장병원 특별징수팀이 최근 6개월 새 48억원을 징수했다.

공단은 지난해 7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한시적으로 ‘사무장병원 특별징수팀(T/F)’을 운영한 바 있다.

공단에 따르면 서울지역 본부 관할지사의 총 체납액은 2770억원이다.

특별징수팀의 징수액은 이 가운데 1.73%에 해당한다. 특별징수팀은 지난 6개월간 서울지역 관할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자분석을 통한 압류, 가압류 등 86건의 채권을 확보하고 강제징수를 추진했다.

사무장병원 특별징수팀은 적발실적은 급증하는 반면 오히려 징수율은 하락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복지부·경찰청·의협 등 유관기관을 비롯, 외부 채권추심전문가가 포함된 사무장병원 징수협의체를 구성했다.

체계적인 징수를 위해 우선 ‘징수전담팀’을 구성하고, 전담직원 3명을 배치,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공단은 “올해부터 지역본부에 전담 징수인력을 추가 배치, 사무장병원 불법청구 진료비를 더욱 강력하게 징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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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kim.jingu@jon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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