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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홍대앞, 30대는 강남역에서 주로 논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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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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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에도 서울 ‘홍대 앞’과 ‘강남역’은 젊은이들로 붐빌 전망이다.

서울·경기·인천 2195명 설문조사
2030 청춘 39% “성탄절에도 갈 것”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서울·경기도·인천 지역에 사는 성인 남녀 2195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핫플레이스(hot place)’를 조사한 결과 20~30대는 홍대 앞과 강남역을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핫플레이스에 ‘자주 간다’고 했고 10명 중 약 4명(38.8%)은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선호하는 핫플레이스에 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연령별로 20대는 홍대 앞(37.4%)을 가장 선호했고 강남역(33.4%), 명동(18.7%), 대학로(16.6%), 이태원 경리단길(16.2%), 건대 입구(16.2%) 순이었다. 30대(30.4%)와 40대(29.1%)는 모두 강남역을 1위로 꼽았다.

다만 2위부터는 30대의 경우 홍대 앞(27.5%), 명동(19.4%), 신사동 가로수길(15.7%), 이태원 경리단길(15.2%), 건대 입구(14.8%) 순이었고 40대의 경우 홍대 앞(21.2%), 명동(18.7%), 종로(17.2%), 건대 입구(13.8%), 신촌(13.8%) 순이었다. 조사는 복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지역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62.3%가 ‘맛집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강남역(31.8%)을, 여성은 홍대 앞(35.6%)을 선호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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