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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전문] 허이재, 5년 만에 이혼…이승우는 유학파 보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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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 측 "성격차이 합의 이혼, 서로의 길 응원할 것" (전문 포함)

배우 허이재 측이 이혼 소식과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bob스타컴퍼니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허이재의 이혼 합의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허이재는 5년간 동반자로 함께해 온 배우자와 헤어져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두 사람은 서로의 앞날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현재 이혼에 대하여 합의를 마친 상황이며 법적인 절차가 남아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혼의 원인이 '성격 차이'라며 '두 사람은 서로가 가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허이재 배우자 였던 이승우는 일본과 미국 등 해외에서 음악을 전공한 유학파로 그룹 에이프리즘에서 보컬로 활약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7월 사내 아이를 얻었다.

허이재는 지난 2000년 영화 '다카포'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비열한 거리', '해바라기' 등을 거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으며 2007년 제3회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어워즈 신인여자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2016년 개봉예정인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에 주인공 우주 역을 맡아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다음은 소속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허이재 소속사 bob스타컴퍼니 입니다.

오늘 배우 허이재의 이혼 합의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허이재는 5년간 동반자로 함께해 온 배우자와 헤어져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앞날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현재 이혼에 대하여 합의를 마친 상황이며 법적인 절차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성격 차이로 헤어지게 되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가 가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다시금 용기를 내어 시작점에 선 배우 허이재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기 위해 열심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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