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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나누는 기업] SK텔레콤, 펀딩부터 사업화까지 … 34개 팀 창업의 꿈 실현 도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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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열렸던 ‘브라보!리스타트’ 3기 성과 발표회 모습. ‘브라보!리스타트’는 지난 2013년부터 모두 34개팀이 창업의 꿈을 현실로 바꿨다. 초기 사업 아이디어화 단계부터 본격 사업화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사진 SK텔레콤]

SK텔레콤은 앞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발굴과 실천에 힘쓰고 있다. 사회에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 창업 지원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주목 받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브라보!리스타트’가 있다. ICT 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브라보!리스타트’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3기에 걸쳐 총 34개팀에게 ‘창업의 꿈’을 실현 시켰다.

‘브라보!리스타트’는 대표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초기 사업 아이디어화 단계부터 본격 사업화까지 사업개발·펀딩·해외진출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10월 마감된 4기 모집에는 759개 팀이 공모하는 등 스타트업 ‘사관학교’로 입지를 굳혔다. ‘브라보!리스타트’의 차별화된 창업 지원 프로세스와 성공 스토리는 다른 창업 기관에서도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SK텔레콤은 보유한 ICT 역량을 접목시켜 지난 2012년부터 서울 중곡시장과 인천 신기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고객 DB 축적, ICT 활용 DB마케팅, 시장별 특화프로그램 육성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스마트배송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에 위치한 신영시장·화곡중앙골목시장·목3동시장에서 스마트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배송서비스가 전통시장에서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04년부터 모바일 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천사사랑나눔’으로 시작한 모바일기부 프로그램은 유무선 ‘GiveU’로 업그레이드 됐다. 2013년 이후부터는 스마트폰을 통해 통신사와 상관없이 현금은 물론 OK캐시백, 레인보우 포인트로도 기부를 할 수 있다.

2011년에는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 콘텐츠를 제공하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SK텔레콤 직원이 직접 음성녹음 활동에 참여하는 등 콘텐츠 확대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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