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눈' … 내일부터 기습추위 영하권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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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눈'

서울에 첫눈…북한산 단풍 위에 내린 첫눈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비와 눈이 섞인 진눈깨비가 내렸다.

서울은 오늘 새벽 4시 40분부터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에서는 오늘 서울에 공식적인 첫눈이 내렸다고 발표했다. 그 밖에 파주와 철원, 속초 등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첫눈이 관측됐다.

아침 8시경 서울의 기온은 1.7도, 체감 온도는 영하권을 보이고 있다. 철원은 0.4도, 광주 7.1도이다.

강원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 미시령과 진부령에는 어제부터 10cm가 넘는 눈이 쌓였다. 오늘 강원 산간에는 5에서 최고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서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2에서 7cm, 영서와 경기 북부 내륙은 1에서 3cm의 눈이 오겠다.

오늘 낮 기온,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떨어진다. 서울 4도, 강릉 5도, 대구 8도로, 대부분 지방 한자리 수의 기온을 보이겠다.

주말까지 날은 점점 더 추워지겠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 모레는 영하 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누리꾼들은 서울에 첫눈 소식에 전해지자 "서울에 첫눈...아 오늘 모하나" "서울 첫눈...드디어 왔구나" "서울 첫눈...오늘 좀 복잡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에 첫눈'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서울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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