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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독성 인증 골판지로 만든 '3D 조립모형 완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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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메리스랩의 콘타모가 2015 환경마크대상 사무용 및 일반 가구 부문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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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타모’에 사용된 무독성 인증 골판지는 100% 재활용할 수 있다. [사진 메리스랩]

 메리스랩의 ‘콘타모’는 ‘Contour Assembly Model(등고선 조립 모형)’의 약자로, 교육용 3D 조립모형 완구다. 평면과 입체의 융복합 사고로 생각의 틀을 깨어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집중력을 높여준다.

메리스랩 '콘타모'

 콘타모는 시카고 아트스쿨 어린이 창의 워크숍 ‘섹션엔컨투어(Section & Contour)’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소수의 아티스트가 작품으로 시도하던 것을 부담 없는 가격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제품이다. 콘타모는 조립 및 색칠, 만들고 꾸미는 공작 수업,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창의, 예술, 과학 등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콘타모는 서울특별시 과학전시관의 ‘발명과 디자인’ 10주 과정을 운영했다. 서경덕 교수의 찾아가는 독도학교, 환경산업연수원 독도 체험수업, 다람쥐 체험농장 다람쥐 만들기,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만들기 등 수업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콘타모는 종이공작 분야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무독성 인증 골판지를 주문제작 방식으로 만든다. 골판지 내 일체의 화학적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제품을 1개 단위로 계획 생산하여 재고 손실을 줄이고 가공 후 남은 재료를 최소화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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