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국 '사계절 우리 들꽃 제8집' 발간 기념 전시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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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서 홍보를 담당하다 은퇴, 들꽃 사진작가로 인생 2막을 열고 활동하는 한승국(63) 씨가 첫 사진전을 연다. 한 씨는 국내 곳곳의 들꽃을 찾아 촬영한 사진을 담은 달력을 내는 작업을 8년째 계속해 왔다.

오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지하철 4호선 혜화역 구내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그의 여덟 번째 작품집이자 2016년 달력인 사계절 우리 들꽃 제8’에 수록된 사진을 위주로 모두 56점의 들꽃 사진을 전시한다. 사계절 국내 방방곡곡을 돌며 담은 계절별 들꽃사진을 설명과 함께 볼 수 있다. 

탁상 달력은 한 주에 한 장씩 넘기는 58장짜리 주력(週曆)이다. 각 장마다 그 주의 들꽃 사진이 실려 있다. 토종 들꽃을 1월부터 개화 시기에 맞춰 수록하고 비슷한 종의 들꽃을 잇따라 실었다. 꽃 이름, 학명, 생물학적 분류, 꽃 설명과 작가 의견을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일어·중국어로도 병기했다.

달력은 부착된 받침대를 이용해 세워 보거나 벽에 걸어 사용할 수 있다.  

전시회 문의 : 전 010-3242-7110, e메일 hanseungguk@daum.net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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