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브리핑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54호 2 면

민노총 압수수색 … 경찰 무전기 등 발견

경찰이 21일 민주노총 본부를 압수수색해 경찰용 무전기와 진압 헬멧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 오전 7시30분쯤 경찰관 390여 명을 투입해 서울 중구에 있는 민주노총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오후 4시까지 이어진 수색 결과 경찰 무전기와 진압 헬멧은 물론 해머와 절단기 7개, 밧줄 뭉치 등을 확보했다. 사무실 안에 있는 컴퓨터 52대 중 46대에 저장장치가 제거돼 증거인멸 정황도 확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시위 당일 등장한 쇠파이프와 사다리, 밧줄 등이 민주노총으로부터 나왔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 3대가 시위용품을 민주노총 서울본부에서 시위 현장까지 운반한 점도 확인한 상태다.

일본, 첨단 무인정찰기 미국서 도입

미국 정부가 일본에 최첨단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3대를 매각한다고 지지(時事)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전날(현지시간) 글로벌호크 3대를 일본에 판매할 계획을 의회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관성 항법장치와 센서, 지상 설비, 조종훈련 등을 포함해 계약액은 12억 달러(약 1조3880억원)에 이른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를 위해 2016년도 예산 요구에 367억 엔(약 3455억원)을 계상했다.

글로벌호크가 일본에 배치되면 북한, 동중국해 등에서 중국군의 동향 감시를 대폭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공군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글로벌호크 4대를 주일미군 미사와(三澤) 기지에 순환 배치했다. 우리 공군도 북한과 중국에 대한 정찰 감시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호크 4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본지 LOUD 캠페인 참여

국민안전처는 중앙SUNDAY와 함께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LOUD’ 옐로카드 프로젝트를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지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옐로카드 프로젝트는 운전자에게 잘 보이는 반사광 재료가 포함된 ‘옐로카드’를 어린이 책가방에 부착해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다. 국민안전처 최복수 생활안전정책관은 “운전자들의 안전의식과 어린이들의 보행의식이 함께 높아져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가 개선된다”며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안전문화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