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간 장외주식 투자 콘텐트 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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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에셋은 코리아펀딩의 장점으로 투자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스카이에셋의 코리아펀딩(투자론)이 ‘2015 소비자의 선택’ P2P금융서비스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스카이에셋 '코리아펀딩(투자론)'

스카이에셋(구 미래벤처뱅크)은 지난 1997년부터 장외주식에 대한 투자정보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 19년 동안 장외주식 콘텐트를 연구한 기업이다. P2P 금융 시대를 맞아 비상장 장외주식 및 투자를 핀테크에 접목해 코리아펀딩(koreafunding.kr)이라는 P2P 금융 플랫폼을 만들었고, 첫 번째 상품으로 P2P 대출형 금융상품인 투자론을 론칭했다.

스카이에셋은 코리아펀딩의 장점으로 먼저 장외주식을 담보로 투자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코리아펀딩은 자금 모집인의 신용도뿐 아니라 장외주식 전문 투자자문에 의해 담보가치를 정밀하게 평가해 투자의 안정성을 이중으로 확보한다고 설명했다.

코리아펀딩은 반대매매 시스템을 두어 투자의 안정성을 삼중으로 확보한다. 반대매매시스템이란 자금 모집인의 장외주식 담보가치가 투자자 원리금 보존의 적정선을 하회할 경우, 직접적으로 코리아펀딩이 개입, 담보주식의 매도를 통해 원리금을 지켜내는 수단이다. 스카이에셋 관계자는 “이를 통해 담보인 장외주식의 가격 하락에 따른 위험을 더욱 최소화 시킬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펀딩은 현재까지 P2P 금융을 기반으로 약 40건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최근엔 P2P 매칭 기술, P2P 자금모집 심사 기술, 주식 담보 P2P 기반 금융기술, 주식 투자 신뢰성 평가 기술, 주식 대체 기술 부문 등을 추가로 특허출원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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