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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충주시티자이, 모두 남향 4베이 … 수도권서 1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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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체가 많이 들어서는 충주기업도시에 브랜드 대단지가 분양된다. 기업도시 입주업체 임직원과 기존 주택에서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주택 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충북 충주시 충주기업도시 1블록에 짓는 충주시티자이(조감도) 견본주택 문을 5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전용 59~84㎡형 1596가구다. 20평대와 30평대 사이의 틈새주택형인 72㎡형도 284가구 들어 있다. 이 아파트는 충주에 선보이는 첫 ‘자이’ 브랜드 단지다.

 충주기업도시는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일대에 조성되는 720만㎡ 규모다. 경기도 판교신도시의 1.2배다. 지식산업단지·주거단지·공공청사·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자족형신도시로 개발된다. 주택 8000여 가구가 지어지고 2만여 명이 거주하게 된다.

 충주시티자이는 충주기업도시의 동쪽 주거지역에 들어선다. GS건설은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4베이(방 셋과 거실 전면 배치)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안에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를 설치한다. 피트니스센터·맘스카페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이 아파트 교통이 편리하다. 국도를 통해 충주 시내로 진입이 수월하고 충주IC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 제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고속도로로 수도권까지 1시간 거리다. 교육환경이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도서관도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90만원 선이다. 59㎡형이 1억6000만~1억7000만원, 84㎡형 2억4000만~2억5000만원이다.

 충주시티자이 박창현 분양소장은 “단지 뒤가 산으로 연결되고 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하다”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충주에서 규모가 가장 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접수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주시 연수동 1360번지에 있다. 분양 문의 043-847-4900.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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