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국정화' 위한 결의문 채택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에 총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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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5일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위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올해를 대한민국 역사바로세우기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다음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하 결의문 전문.

국민 여러분!

자랑스런 대한민국 역사가 중대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작금의 역사교과서 검정체제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기적의 역사, 눈부신 대한민국을 증오와 부정의 역사, 실패한 대한민국으로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의 희망이 돼야할 역사교실이 그늘이 돼가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에서 정부가 국민통합을 위한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로 한 것은 우리 청소년에게 올바르고 긍정적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늦었지만 당연한 결정입니다.


그럼에도 야당은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에 동참은커녕 당 대표가 반대하고 부정하더니 면책특권을 악용해 헌정질서와 박근혜 정부를 부정하는 언어테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 모독이자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반국가적 범죄행위입니다.

국민 여러분 새누리당 의원 일동은 올해를 대한민국 역사 바로세우기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결의문 낭독합니다.

하나. 새누리당와 박근혜 정부는 국민과 함께 국민 통합을 위한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


하나. 우리는 시대착오적인 좌편향 역사세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올바른 교과서로 역사를 바로세워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헌정질서 수호에 앞장선다.

하나. 새정치는 올바른 역사교과서 반대를 당장 중단하고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에 동참하고 민생현안 처리에도 적극 협조하라.


2015년 10월 15일 새누리당 의원 일동

이은 기자 lee.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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