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두산 3차전 벤헤켄 투수 교체…수고했어, 오늘도!

[넥센 두산 준플레이오프 3차전 벤헤켄 투수교체 사진=방송 캡쳐]

'넥센 두산 준플레이오프 3차전'
'벤헤켄 투수 교체'

13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넥센과 두산의 201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리고 있다.

이 날 두산의 선발투수였던 유희관은 1,2회 주자를 내보내고도 후속타를 잘 막았지만 0-0이던 3회말 1사에서 상대 2번타자 서건창에게 중월 솔로포를 얻어맞고 첫 실점했다. 이어 4회말에는 2사에서 김하성에게 밋밋한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중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5회 마운드에 오른 유희관은 첫 타자 박병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노경은으로 교체됐다. 이어 던진 노경은이 계속된 1사 1,3루의 위기에서 김민성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헌납했고, 유희관의 실점은 3점이 됐다. 노경은은 다시 오현택으로 교체됐다.

한편, 8회초까지 잘 버텨주던 넥센의 벤헤켄은 두산에 1점을 더 내주고 결국 강판됐다. 벤헤켄은 시즌 성적에선 15승8패로 유희관에 뒤지지만 평균자책점은 3.62를 기록하며 보다 안정적인 투구을 펼쳤다. 벤헤켄에 이어 등판한 조상우는 깔끔한 삼진으로 8회초를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

'넥센 두산 준플레이오프 3차전'
'유희관 조기 강판'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