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수능] 대학별 적용 계획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1면

2005학년도 대입에서는 수능 전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은 없고, 주로 3개(2+1) 또는 4개 영역(3+1)만 반영한다.

정시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1백19개(44.1%) 4년제 대학이 모집단위 전체 또는 일부에서 언어.수리.외국어영역과 탐구영역(사회.과학.직업) 중 1개 영역 등 모두 4개 영역을 반영해 신입생을 뽑을 예정이다.

1백개(37%) 대학이 3개 영역을 반영하고 34개 대학은 2개 영역만 반영한다. 3개 영역을 반영하는 경우 대체로 인문계 모집단위는 언어.외국어에 사회탐구를,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리.외국어에 과학탐구를 반영한다.

대구예술대 등 3개 대학은 수능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순천향대 등 12개 대학은 일부 모집단위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영역별로는 언어의 경우 2학기 수시모집에서 74개대, 정시모집에서 1백85개대가 반영하고 외국어는 2학기 수시모집에서 76개대, 정시모집에서 1백87개대가 반영한다.

수리영역의 경우 정시모집에서 '가'형(수학Ⅰ+수학Ⅱ+미분과 적분.확률과 통계.이산수학 중 택일)은 41개대, '나'형(수학Ⅰ)은 17개대, '가'형 또는 '나'형은 1백55개대가 적용한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언어영역의 경우 정시모집에서 인문사회계열은 96%가 반영하는 반면 공학은 56%로 낮다.

김남중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