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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족여행, 송도로 떠나볼까

중앙일보

입력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송일국 씨가 사는 곳으로 알려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 음악 축제 등이 예정돼 있어 축제도 즐기고 나들이를 즐기에 제격이다.

스포츠 대회·음악 축제 개최…이색 맛집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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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1일에는 ‘2015 프레지던츠컵(2015presidentscup.com)’이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프레지던츠컵은 225개국에서 방송하는 세계적인 골프대회다. 총 24명의 최상급 골프 스타들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만큼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4일에는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songdorun.com)’가 열린다. 국내외 마라토너와 인천시민이 송도의 빌딩 숲을 달리는 이색 코스다. 마라톤 코스를 소화하며, 송도국제도시의 지난 15년간 발전상을 볼 수 있는 점도 흥미롭다.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는 가을 바람을 쐬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9~10일에는 ‘빅버드 뮤직 페스티벌(bbmfkorea.com)’이 개최된다.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뮤지션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싸이, DJ Koo(구준엽), 박재범, 박명수 외에도 국내외 유명 DJ가 참여한다. 빅버드 뮤직 페스티벌(BBMF)은 라이브공연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관람객에게 뷔페, 각종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입장권은 티몬, 인터파크 등에서 판다.

송도 센트럴공원에서는 5~11일 ‘그린 컬처 페스티벌 (facebook.com/GreenCultureFestival)’이 열린다. 도시 예술과 환경의 교감을 테마로 작가 21명이 작품 26점을 전시한다. 시민과 함께 하는 가드닝 프로그램과 에코 디자인 캠프, 벼룩시장, 전시 투어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보러 간 김에 꼭 들러볼 만한 맛집도 많다. 이태원 푸드트럭에서 시작해 송도에 터를 잡은 ‘레롯(Le lot)’은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를 판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베트남식 유기농 바게트와 각종 야채, 고기, 고수가 들어간 맛이 일품이다.

챕터원(Chapter 1)’은 르꼬르동블루 출신 셰프가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세련된 플레이팅과 맛을 자랑하는 피자와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인도 현지인 주방장이 있는 ‘머노까머나’는 정통 인도요리를 선보인다. 다양한 종류의 커리와 난, 탄두리치킨과 볶음면이 있고, 커리와 궁합이 좋은 파파드도 맛볼 수 있다.

신선하고 담백한 영국식 브런치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브런치바자(Brunch Bazar)’도 인기다. 모든 재료를 최상급 유기농 재료로 사용한다. 빅토리아 베컴 플레이트(VBP)가 대표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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