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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수도권 유일 '장기현장실습 시범 대학'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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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는 교육 수요자 중심의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융·복합 전공과 트랙 운영이 대표적이다.]

올해 개교 160주년, 통합 20주년을 맞은 가톨릭대학교는 교육 수혜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과 화합을 주도하는 윤리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노력의 성과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으며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학 특성화 사업(CK) ▶BK21 플러스 등 교육관련 국책사업을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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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는 교육 수요자 중심의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융·복합 전공 및 트랙 운영이 대표적이다. 전공·학문의 영역간 교과과정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새로운 교육 목표와 교육 과정을 구성·운영하는 제도다.

가톨릭대는 산학협력에 철학을 담고 균형을 유지하려면 인문사회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인문사회·기술융합 산학협력 선도대학 실현’을 목표로 ‘HUTECH (Human-Technology)’를 지향하며 성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 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을 인문사회
계열에 도입했고, 이를 토대로 금융공학·스토리텔링·문화예술경영·비즈니스리더 등 인문사회계열과 이공계열이 융복합된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장기현장실습 시범 대학’에 선정됐다. 앞으로도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개설, 현장실습 등을 인문사회계열 전공 전체로 확대해 인문사회계열 산학친화형 교육과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톨릭대는 LINC사업단 산하에 청년 취업과 창업 지원을 전담하는 ‘현장실습지원센터’와 ‘창업교육센터’을 두고 있다. 아울러 가톨릭대는 현장교수(Co-op Professor), 산학협력중점교수, 경력개발지도교수 등 기업 현장과 학생을 잇는 교수제도를 마련해 학생들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가톨릭대는 윤리적 사명감이 투철한 통섭형 전문 인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윤리적 리더 육성 프로그램(ELP, Ethical Leaders Rearing Program)’은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지닌 윤리적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1~2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졸업 때까지 교과영역 25학점과 비교과영역의 인성·문제해결능력 분야에서 각각 20점 이상, 모두 70점 이상 취득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LP의 성공적 운영에 힘입어 2012년 ‘ELP(Ethical Leaders Path) 학부대학’을 출범했다. 산하에 ▶인성교육센터 ▶베나생(베품·나눔·생명) 센터 ▶창의교육센터를 두고 교양교과목 및 프로그램을 비롯해 ELP 프로그램, 사회봉사 등 인성 및 교양교육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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