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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유 등 사업 다양화··· 수익성 개선활동 주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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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정유 사업의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에 집중하는 동시에 윤활유 사업은 수익성을 고려한 설비 투자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 사업 같이 회사 고유의 기술·원료를 활용한 신사업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사진 GS칼텍스]

GS칼텍스는 2015년 고도화시설 등 보유시설을 충분히 활용해 수익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재무건전성을 회복하는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튼튼한 밑바탕 마련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치 사슬(Value Chain) 최적화 등 수익성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GS칼텍스는 앞으로 정유사업의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에 더욱 집중하고, 석유화학 분야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윤활유 사업은 수익성을 고려한 설비 투자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바이오 사업과 같이 회사 고유의 기술이나 원료를 활용한 신사업 분야 투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GS칼텍스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감소와 석유제품 수요 부진으로 정유·화학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원유 도입가를 낮추기 위해 원유 도입처 다변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고품질의 원유를 가장 유리한 조건에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싱가포르 법인과 런던, 아부다비에 지사를 설립해 국제시장에서 외국 메이저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중동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호주, 유럽, 중남미 및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80여 종류의 다양한 원유를 도입하고 있다.

한편, 저마진 구조 지속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GS칼텍스는 비용절감을 통한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 및 경쟁력 제고에 매진하고 있다. 먼저 2013년에 완공한 고도화 시설과 가동 중인 시설과의 운영 최적화를 통한 원가 절감 및 수익성 극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석유제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 판매 등 수익성에 기반한 시장 및 제품 재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무재해 사업장 구축에 전력하고 있다. 사고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고온·고압 설비에 대한 상시 진단을 강화하고 실질적 안전환경 교육, 현장 중심적 위험성 평가 및 안전관리체계 보완 및 재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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