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위장교 개입확실|미당국서 증거를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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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북 로이터=연합】여러명의 고위 대만군장교들이 재미반체제작가「헨리·류」씨 암살사건에 연루됐음이 살해경위가 수록된 비밀녹음테이프에 의해 밝혀졌다고 대만의 공식소식통들이 18일 말했다.
이소식통들은 이문제의 녹음테이프가 대만 지하갱단의 거물이며 미연방수사국(FBI)이 범인중의 하나로 지목한「첸 치리」에 의해 녹음된 것으로 지나해 10월15일 미국에서 피살된 반체제작가「헨리 류」씨 사건 전모를 수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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