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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플랜코리아, 인도서 학교환경개선사업 전달식 진행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삼성물산과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는 인도의 빈민지역인 델리주 우땀나가르 지역의 학교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 하고 현지에 운영을 양도하는 전달식(Handover Ceremony)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 임직원 및 플랜코리아 관계자, 인도 현지 교육부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해 환경개선사업 마무리를 축하했다. 삼성물산과 플랜코리아는 5년째 매년 인도 빈민지역에 임직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학교환경개선사업 등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이번 행사를 가진 델리주 내 우땀나가르 지역 사르요다야 크나야 발 비달라야 중학교에서는 지난 2년간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및 교실환경미화 등 다양한 학교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됐다.

해당 학교는 하나의 학교를 두 개의 남녀학교가 공유하고 있어 학교환경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던 곳이다. 오전에는 여학교가 사용하고, 오후에는 남학교가 사용하기 때문에 학생수에 비해 학교 시설이 부족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지난 2년간 삼성물산과 플랜코리아는 이 학교에 아동친화적 교육환경과 개선된 수준의 교육시설을 지원해왔는데, 구체적으로는 도서관 조성 및 도서지원, 화장실 및 세면대, 식수대, 관련 위생시설 개보수, 운동장과 체육시설을 지원했다.

학생들의 정서적 개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내 화단 조성, 대강당 등도 개보수 했으며 지원된 시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시설 사용법 및 관리법 교육과 기본인식 함양을 위한 현지 교사들과 학생들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인도의 여러 빈민 마을에 건립된 다수의 공립학교들은 학교시설이 열악해서 교육환경개선이 시급한 곳이 많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학교교육환경개선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개인과 기업들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진행과 더불어 삼성물산 임직원들은 향후 새롭게 학교환경사업을 지원하는 델리주 내 마단뿌르 카다르 지역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까지 펼쳐 주민들의 환영을 받기도 했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78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국제NGO 플랜의 한국위원회로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문화교류사업, 환경개선사업, 의료?보건사업, 교육사업, 생계유지 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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