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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쌍둥이 언니, 동생 위해 대리모 출산

미주중앙

입력

일란성 쌍둥이 동생이 유방암 치료 탓에 더이상 임신을 할 수 없게 되자 언니가 대리모를 자청해 지난 5일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폭스뉴스는 11일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사는 돈과 앨리슨 아돌리노 쌍둥이 자매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동생 앨리슨은 임신 30주차에 접어든 2009년, 유방암 3기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

뱃속의 아이는 응급 제왕 절개를 통해 치료에 앞서 출산했다.

치료를 받고 암에서 해방됐지만 앨리슨은 더이상 임신을 할 수 없게 됐다.

아이를 더 원했던 앨리슨이 실의에 빠지자 이미 아들 둘을 둔 언니 돈이 대리모를 자청했고 인공수정을 거쳐 이날 동생에게 아들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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