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서민지, 까칠 여고생으로 완벽 변신…눈물연기 '호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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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에이스` 방송화면 캡처

'에이스 서민지'

SBS 특집극 ‘에이스’ 출연한 배우 서민지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오후 11시에는 SBS 단막극 '에이스'가 방영됐다. ‘에이스’는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서민지는 4일 방송된 SBS 특집드라마 ‘에이스’에서 가형우(이필모)와 함께 살고 있는 여고생 박수민으로 분했다. 사춘기 소녀답게 조금은 까칠하지만 똑 부러지는 성격을 지닌 인물이자 가형우가 감추려는 자신의 가족에 대해 의심하고, 대범하게 자신의 과거를 찾아 나선 당찬 여고생이다.

수민은 자신이 어떻게 형우와 살게 되었는지 끊임없이 의심을 품다가 자신의 진짜 가족을 찾기 위해 SNS 활용을 시작했다. 형우의 지인인 오아영 검사(오수민)와 김준(지은성)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실마리를 잡기 위해 직접 지방까지 찾아다니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움직인였다.

서민지는 감당하기 벅찬 사실을 알게 된 수민이 받은 충격과 형우를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냈다. 납골당에서 형우를 보자마자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아저씨, 고마워. 날 안 버려줘서. 미운데, 너무 미운데, 그래도 나 안 버려줘서 고마워”라고 진심을 전하는 장면은 조금은 퉁명스럽고 까칠했던 수민의 원래 모습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서민지는 올해 초 Mnet ‘칠전팔기 구해라’의 아이돌 스칼렛을 시작으로 MBC에브리원 ‘0시의 그녀’ 속 미스터리한 알바생 세라, ‘에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에이스’ 서민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에이스’ 서민지, 눈에 띄더라” “‘에이스’ 서민지, 어쩜 그래” “‘에이스’ 서민지, 앞으로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특집극 ‘에이스’는 전국기준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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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에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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