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뉴스] ‘언더시티(UnderCity)’를 가다…하수구 뚫는 사람들이 본 지하세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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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철부터 여름 우기에 하수구 범람 막으려고 쓰레기와 오물 준설 작업
기자가 액션캠 들고 직접 하수도 아래로 내려가 서초구 우면동 일대 준설 동행 취재
하수도 준설은 전국에 20명 남짓
하수체계 유지

기피 0순위는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공장 인근. 과자 부스러기 많아 바퀴벌레 서식지로 최적
"우의를 입고 방독면까지 쓰고 내려가도 벌레에 물려”
경기 동두천에서는 작업 중 시체 한 구 발견도

업자들도 포기한 유일한 곳은 노량진수산시장 인근 하수도
십수년간 썩은 생선들이 엄청난 양의 가스를 생산해 도저히 작업을 할 수 없다는 것
서울시내 하수도 전체의 약 30%가 작업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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