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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할롤라' 소멸, 태풍은 가고 '찜통 더위'온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태풍 할롤라 [사진 기상청 제공]

12호 태풍 '할롤라'가 오늘 새벽 0시 소멸했다.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북상한 할롤라는 일본에 폭우를 퍼부으면서 세력이 급격히 약화 된 것.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고 비껴갔다.

제주도와 부산, 경남에 내려졌던 태풍 예비특보도 어제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모두 해제됐다.

오늘은 북한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5~3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찜통 더위도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경북 일부 지역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12호 할롤라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으며 이것으로 태풍 12호 할롤라에 대한 정보를 종료한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 밤부터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태풍 할롤라 [사진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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