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여름은 맛있다…음식 축제 잇달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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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캘리포니아주 곳곳에서 다채로운 음식 축제가 열린다. 스타 셰프의 음식을 맛보고, 수준 높은 캘리포니아 요리를 원없이 맛볼 절호의 기회다.

8월20~23일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잇, 드링크 샌프란시스코(visitcalifornia.com/event/eat-drink-sf)’ 음식 축제가 열린다. 농부, 와인업자, 증류주 양조업자, 수제 식품 생산 업체, 레스토랑 등 식음료 전문가가 모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음 및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은 셰프의 요리 시연, 특별 저녁식사 및 와인 테이스팅 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8월27~29일에는 ‘로스앤젤레스 음식 & 와인 축제’가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할리우드, 비벌리 힐스, 산타 모니카에서 진행된다. 이 축제는 로스앤젤레스 대표 음식과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특히 마사하루 모리모토(Masaharu Morimoto), 리처드 블라이스(Richard Blais) 등 유명 셰프의 요리 시연도 볼 수 있다. 지난해 미국 요식업계 최고 권의의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에서 수상한 ‘낸시 실버튼(Nancy Silverton)’이 준비한 점심을 맥주나 와인과 곁들여 먹는 특별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참가 레스토랑 리스트 및 정보는 홈페이지(visitcalifornia.com/event/los-angeles-food-wine-festival)에서 볼 수 있다.

9월24~27일, 센트럴 코스트 지역에서 ‘센트럴 코스트 음미하기(visitcalifornia.com/event/savor-central-coast) 축제’가 열린다. 샌 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 관광청과 미국의 유명 라이프스타일 잡지인 선셋(Sunset)이 공동 후원하며 유명 셰프와 수제 식품 제조업자가 진행하는 요리 시연도 볼 수 있다.

최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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