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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정이 뽑은 이주의 와인] ⑭ 삼계탕엔 인삼주? 이 와인도 잘 어울려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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⑭도프&이리옹 뀌베레네 게부르츠트라미너 2013
(Dopff&Irion Cuvee Rene Dopff Gewurztraminer 2013)

江南通新이 매주 국내 1호 소믈리에의 추천 와인을 드립니다

국내 1호 소믈리에 서한정씨가 매주 강남통신 독자들께 풍미 가득한 와인 한 병씩을 추천합니다.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와인이 아닌 합리적인 가격대의 맛있는 와인만 골라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매주 금요일 강남통신 온라인 사이트와 카카오스토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강남통신 카카오스토리(https://story.kakao.com/ch/gangnamtongsin) 소식 받기하시고 주변에도 알려주신 후 댓글 달아주시면 매주 3명을 선정해 그 주의 와인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14회 추천 와인은 도프&이리옹 뀌베레네 게부르츠트라미너 2013 (Dopff&Irion Cuvee Rene Dopff Gewurztraminer 2013).

 

프랑스 알자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화려한 꽃 향기와 파인애플, 망고, 리치 같은 열대 과일의 맛, 입안을 감싸는 풍미까지 갖춘 와인이죠.

이 와인이 생산되는 와이너리 '도프&이리옹'은 알자스의 10대 와이너리입니다. 양조방식은 전통의 것 그대로를 지키지만 신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이 눈에 띄는 곳이죠. 특히 정갈한 라벨과 병 디자인으로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게부르츠는 독일어로 ‘양념’이라는 뜻입니다. 양념이 강한 인도의 카레나 태국의 똠양꿍, 중국의 사천요리 등과 잘 어울립니다. 아시아 요리 대부분과 어울린다고 보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삼계탕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인삼향이 풍부한 삼계탕과 곁들여 드시면 입안을 착 감싸는 와인 맛에 반하게 되실 겁니다.

과일향의 화이트 와인을 찾는다면 한 번쯤 맛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세련된 디자인도 한가지 매력이니,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신선하고 깨끗한 여운이 남는 와인입니다. 세계적인 와인 전문 매체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어워드에서 100점 만점에 87점을 받았습니다. 가격 7만원, 와인전문점 '더 셀러 도어'(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서한정이 뽑은 이주의 와인]
⑬ 아프리카에서 만드는 '프랑스 와인'
⑫가성비 최고 와인상 받은 '피누아가'
⑪ 무더위 날려주는 시원한 칠레 와인
⑩ 양념갈비와 어울리는 칠레 와인 '안투 닝켄 쉬라'
⑨ 화이트 와인 상 휩쓴 생 수페리 쇼비뇽 블랑
⑧ 전통 방식의 친환경 와인, 록 드 루싹
⑦ VIP 의전 단골, 생 수페리 까베르네 쇼비뇽
⑥ 편의점서 파는 미숑 생 뱅상 보르도 2012
⑤가성비 좋은 1만원짜리 와인
④ FC바르셀로나가 마시는 와인은?
③신의 계곡에서 만든 '리나씨멘토 2012'
②장미향이 나는 테르비늄 메를로 비앙코 2011
①이탈리아 스파클링와인 '나인 닷 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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