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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오늘(15일) 오전부터 생중계…라인업 보니 '후덜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오늘(15일) 오전부터 생중계…라인업 보니 '후덜덜'

MLB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 시즌 양대리그 사이영상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는 댈러스 카이클(27, 휴스턴)과 잭 그레인키(32, LA 다저스)가 각각 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5일 신시내티의 홈구장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릴 올스타전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카이클이, 내셔널리그에서는 그레인키가 선발로 나선다. 두 선수 모두 올스타전 선발투수는 처음이다. 그레인키는 두 번의 출전 경험은 있으나 선발은 아니었다.

지난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12승)를 기록했던 카이클은 올 시즌 전반기 19경기에서 11승4패 평균자책점 2.23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당초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 출격이 유력해 보였지만 최종 결론은 카이클이었다. 그레인키는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수는 8승에 그쳤으나 1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9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레인키는 다저스 역사상 15번째로 올스타전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가장 근래는 2006년의 브레드 페니였으며 1990년대 이후로는 노모 히데오(1995년) 이후 세 번째다. 한편 다저스는 이번 올스타 라인업에 2명의 선발 선수(그레인키, 작 피더슨)를 올렸는데 이는 1995년 노모와 마이크 피아자 이후 처음이다.

한편 내셔널리그 선발 라인업은 앤드루 매커친(피츠버그, 중견수)과 토드 프레지어(신시내티, 3루수)가 1·2번으로 출장하며 중심타선은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우익수),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1루수),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포수)가 이룬다. 그 뒤로는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 지명타자), 조니 페랄타(세인트루이스, 유격수), 작 피더슨(LA 다저스, 좌익수), DJ 르마이유(콜로라도, 2루수)가 위치한다.

아메리칸리그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중견수)과 조시 도날드슨(토론토, 3루수)이 테이블세터를 이루며 알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 1루수), 넬슨 크루스(시애틀, 지명타자), 로렌조 캐인(캔자스시티, 우익수)이 중심타선에 포진한다. 아담 존스(볼티모어, 좌익수),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포수), 호세 알투베(휴스턴, 2루수), 알시데스 에스코바르(캔자스시티, 유격수)가 하위타선에 포진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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