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여성 운전자 전용 자동차 종합검진센터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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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맞춤형 자동차 관리 앱 ‘마이카 스토리’를 론칭했다. 사진은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장면.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사진)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5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자동차서비스 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4년 연속 수상이다.

현대자동차는 소비자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맞춤형 자동차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마이카 스토리(My Car Story)’를 론칭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카 스토리는 정기 점검일, 소모품 교환 주기, 보증서비스 만료 예정일 등을 알려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세부 기능은 수리내역·서비스·가이드·네트워크·커뮤니티 등 5 가지 항목으로 나뉜다.

현대자동차는 여성 고객들을 위한 거점인 ‘블루미’를 운영하고 있다. 차량 정비 전문가인 서비스매니저와의 1:1 상담과 차량 진단을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리가 필요한 차량에 대해서는 서비스 거점으로 직접 인도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리 완료 후에는 홈투홈 서비스와 연계해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인도하고 수리 내용을 설명해 주는 ‘블루미 딜리버리 서비스’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최신 정비기술 개발, 우수 정비 거점과 전문 인력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고객에게 최상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하이테크 인프라 구축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컴퓨터통합분석실·소음진동분석실·원격진단시스템 등 첨단 진단시설을 도입하고 있으며, 본사와 23개 직영서비스센터에 하이테크 조직을 신설했다.

콜센터에 제기된 고객의 불만이나 개선 요구 사항을 현업 부서와 공유하고 해결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H-VOC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협력업체인 ‘블루핸즈’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정기 화상회의와 기술컨설팅을 실시하고, 수준별 맞춤 교육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 ‘하이테크 블루핸즈’라는 기술력 우수 거점을 육성해 전국적으로 균일한 하이테크 인프라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범지역 환경 개선 프로젝트 ‘화(花)려한 손길’ 녹색 캠페인, 고양시와 연계한 야간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등을 전개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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