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조정석, 격한 ‘츤데레’ 연기 돋보여…“제 정신 아니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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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조정석 [사진 tvN ‘오 나의 귀신님’ 방송화면 캡처]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이 남다른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

4일 저녁 tvN 금토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ㆍ연출 유제원)’ 2회에서는 썬레스토랑에 다시 돌아온 나봉선(박보영 분)을 다그치는 강선우(조정석 분)의 모습이 방송되었다.

이날 ‘오 나의 귀신님’에서 강선우는 봉선에게 “네가 나갔을 때는 쉽게 결정하지는 않았을 거야”라며 “그건 네가 아직 준비 안 됐다는 거야. 있겠다는 거야?”라며 물었다.

이에 봉선은 고개를 끄덕였고, 선우는 “그럼 왜 나갔는데? 내가 한 말 때문에?”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봉선은 “네”라며 얼버무리 듯 말했다. 결국 선우는 “그럼 그렇게 하자. 유예기간을 한 달 줄게. 네 인생을 주방에 맡길지 말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봉선은 급변한 태도로 “오케이! 콜~. 우리 이제 잘 해보자고요”라고 말해 선우를 놀라게 했다. 놀란 선우는 “얘가 아직 제 정신이 아니구나”라고 투덜대며 내려갔고, 봉선은 혼잣말로 “아~ 저 새끼 되게 땍땍거리네”라며 격한 표현도 서슴치 않았다.

또한 요리를 할 때는 까다롭고 카리스마 넘치지만 본인을 비방하는 인터넷 글에 옹호하는 댓글을 달거나 투덜거리면서도 길 잃은 강아지 밥을 챙겨주는 등 조정석의 ‘츤데레’ 매력이 여심을 사로잡았다.

‘오 나의 귀신님’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2.9%, 최고 3.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을 기록하며 호평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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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조정석 [사진 tvN ‘오 나의 귀신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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